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갑자기 가장이 없어졌다면?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설정이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요즘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모두 가장에게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정 경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고 아이들이 어린 경우에는 더욱 상황이 심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가장이라면 많이 가입하셨을 종신 보험 등을 통해 대비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높은 보험료 입니다.
오래 유지 하지 않고 해약 하면 큰 손해를 보지만 당장 보험료를 내기에 너무 부담 되기 때문에 해약 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높은 상품이기도 합니다.
정기보험은 이런 높은 보험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 후 일정기간이 경과했을 때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 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보장 범위와 금액에 비해 보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있는데 다만 기간 중에 생존한다면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어리고 경제 활동을 혼자 하는 경우 , 높은 보험료 보다는 낮은 보험료로 든든하게 대비하고 싶으시다면 정기보험이 이득이며 경제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험료 부담이 가능하다면 종신보험으로 설계 하는 것이 상황에 맞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조금씩 니즈가 다르고 상품마다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한 설계를 위해서는 전문가에게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큰 이해를 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정기보험으로는 각 생명사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필요한 기간, 원하는 보장만큼만 설계 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상품도 있고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인상 없이 부담을 줄여 주는 정기보험도 있습니다.
또한 90세 까지 보장기간을 선택하고 만기시에 100% 환급하는 기존의 정기보험의 단점을 완화한 상품도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무엇인지 판단하여 비교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선택이 가능한 상품들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은 환급형의 경우 현재 40세 남성 기준으로 약40~50년 후에 환급금을 받으므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다면 큰 이득이 없습니다.
순수보장형으로 보험료를 낮추고 그 비용을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입하실 때 꼭 꼼꼼하게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