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가입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특정질병 등을 제외하고 실제 병원비를 모두 보장하고 있어서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경우 등은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입 시 가입가능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입이 가능하다면 질병 사고 등이 발생하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실비를 보장하는 상품에 이미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의료실비보험에서 입원치료 시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고 해서 매번 모두 5,000만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실제 지급한 의료비만 보상됩니다. 즉, 본인이 부담한 금액이 1만원이면 1만원만 지급되며 의료실비보험이 다른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이 되어있다면 각각 가입된 비율만큼 나누어 지급받게 됩니다.
예를들어 5,000만원씩 지급하는 의료실비보험을 2건 가입하여 입원치료로 1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였다면 100만원씩 두 상품에서 모두 받는 것이 아니라 각 상품에서 50만원씩 합해서 100만원을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2009년 10월이후 계약부터는 입원의료비에서 청구금액의 90%만 보상받게 되고 나머지 10%는 계약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자기부담금이 연간 2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전액 보험회사에서 부담하게 됩니다.
03. 의료실비보험은 보장기간이 긴 것이 좋습니다.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하는 입원과 통원의료비의 경우 3년마다 갱신이 됩니다. 이것은 3년동안의 실제 지급된 입원과 통원의료비를 정산하여 향후 3년간의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20년만기나 100세만기 모두 똑같이 적용됩니다.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의 평균 생존년수는 길어지는 반면 질병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가입할 때는 만기가 짧은 것보다 긴 것이 유리합니다.
04. 갱신보험료 대체납입이 되는 상품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적립금안에 3년갱신시 대체납입 될 보험료가 포함 된 상품과 포함되지 않은 상품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30세에 가입한 의료비특약의 보험료가 5천원인데 33세 갱신 시 7천원이 되었다면 적립된 금액에서 2천원을 자동대체납입 하여 실제 보험료는 2천원이 인상 되었지만, 사실상 내가 납부하는 보험료는 3년전과 같은 금액입니다.
대체납입보험료가 많이 적립된 상품일수록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 대신 갱신 시 보험료가 대체납입이 된 다는 장점이 있고, 대체납입보험료가 적게 적립된 상품이라면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갱신 시 보험료 인상을 빨리 체감할 수 있게 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