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이 있는데 운전자보험까지 꼭 들어야 할까?
운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질문 이기도 합니다.
물론 사고는 안 나는 것이 좋고 자동차보험으로도 어느 정도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 본인이 입은 피해를 폭 넓게 보장할 수 없고 11대 중과실 위반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11대 중.과실 사고란?
무면허로 운전을 하거나 신호위반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경우, 제한 속도 보다 과속을 하거나 앞지르기 방법을 위반 한 경우, 철길 건널목 통과 잘못한 경우, 음주 운전, 보도 침범,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운전 위반 등등 벌금은 물론 심한 경우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것들을 말 합니다.
운전자보험의 경우 특약 가입시 면허 취소 위로금이나 변호사 보장 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생활 자금 등 보다 폭 넓은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보장 범위를 크게 들어 놓아야 든든합니다.
특히 운전을 자주 하는 분들의 경우 필수겠죠.
그렇다면 운전자보험의 경우 가입할 때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요?
보통 만기를 설정할 때 내가 운전을 주로 하는 나이를 설정하여 고려해야 합니다.
80,90세 까지 직접 운전을 매일 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만기를 너무 길게 설정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길게 운전할 계획이 없다면 단기로 들 수 있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을 이용해 보셨다면 알 수 있으시지만 회사가 믿을만한지, 규모가 있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운전자보험에는 생각 보다 많은 보장 범위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장점만을 뽑아 비교해 보고 가입하는 것 보다는 보험료 대비 단점들도 꼭 비교해 보셔서 가장 상황에 잘 맞는 것으로 가입하면 더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보험 역시 자가용인지 영업용인지에 따라 보험료나 보장 범위가 크게 차이가 납니다.
정확한 고지를 하고 면허 취소나 정지에 대한 보장의 경우 생활과 직결된다면 꼭 챙겨서 넣어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설계안을 확인해야 합니다.
자가용이 아니더라도 대중교통이나 교통재해, 일반적인 상해까지 모두 포함시키는 상해보험도 있으므로 차가 없더라도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참고해 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