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하게 웃을 때 보이는 깨끗하고 가지런한 치아는 더욱 그 사람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그래서 성형을 하지 않더라도 교정이나 미백 시술을 받는 분들도 많고 특히 취업 전에는 이러한 시술들이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치과를 갈 때 이런 목적이 아니라 충치나 혹은 사고로 인한 치아 파절 등으로 간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도 비싼 비용일 것입니다.
실제로 치과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 이가 아프거나 혹은 충치가 있다고 이미 알고 있음에도 가지 않는 것이 비싼 비용 때문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한 번 이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게 되는데 탄산음료나 식습관 등에 의해 자주 충치가 생길 수 있어 치과를 찾는 일이 성인 보다 훨씬 많습니다.
이 외에도 임플란트나 치주염질환으로 인한 치료 등 사실 치과는 가고 싶지 않아도 자주 갈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용에 부담을 느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치과보험 가입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 보셨을 텐데요.
대부분 만기 시 환급금이 없고 가격 역시 크게 상품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마 쉽게 결정하지 못한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또한 치과보험은 가입할 필요가 없다, 꼭 가입해야 한다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쉽게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상품 중 하나 입니다.
보통 치과보험은 충치, 임플란트,보철치료, 브릿지 등등 치아와 관련되어 치과를 가는 거의 모든 것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은 특히 다쳐서 이가 부러지거나 빠진 경우에도 보장하는 상품도 있고 예전에 충치치료를 했던 치아에 또 충치가 생기면 보장해 주는 등 보장이 폭 넓게 확대 된 것도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충치의 경우 치아 1개당 보장 금액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재 치과 시세의 절반 정도를 지원하고 있어 부담을 다소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치과보험을 선택할 때는 연령별로 보험료를 비교하고 보장 범위에 대해 내 연령과 연관 지어 생각하면 조금 더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2~30대의 젊은 연령대가 임플란트를 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상대적으로 충치 치료는 자주 할 수 있지만 틀니나 임플란트와는 거리가 좀 멀 것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보험료를 적게 내는 방향으로 틀니 등의 보장 범위는 줄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충치가 잘 생기지 않고 관리를 잘 하는 분이라면 물론 치과보험으로 대비를 하는 것도 좋지만 거의 대부분 순수보장형으로 만기 시 보험금을 받지 못하므로 따져보아 꼭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치과보험은 물론 개인의 니즈를 반영하고 타 보험에 비해 이용률이 매우 높습니다만 상황에 맞추어 효율적인지, 혹은 가입할 필요가 없는지는 매우 큰 차이가 나므로 꼼꼼히 비교하고 상황에 비추어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