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같은 보험사의 같은 상품을 가입했는데 똑같은 내용에 대해서 보장은 물론 금액 역시 크게 달라지는 경우를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인터넷으로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같은 보험인데 동일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누구는 보장 받고 나는 받지 못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특약'이나 주계약 보험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을 가입할 때 약관이나 기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또 한 번 알려주는 예 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그냥 남들 모두 보장 받는 무난한 내용을 원하는 경우가 많고 보험료는 무조건 낮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미미하게 오르는 중요한 특약 내용들이 있을 수도 있고 주계약 보장 범위가 낮은 보험료에 맞추느라 너무 적어지는 경우도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저렴한 보험료를 선호하기 보다는 내 연령대에 '적정한'보험료를 선택해야 하며 남들 다 하는 무난한 설계내용 보다는 내 상황에 맞추어 설계 해야 합니다.
보통 보험은 사고나 질병 등 각종 예상치 못하는 상황들에 대비하여 들게 됩니다.
또한 치료비 등 역시 굉장히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계산하여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중복되지 않는 선에서라면 최대한 범위는 넓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장기간 납입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납입을 하지 못한 상황이 온다면 유예가 가능한지, 중도인출이 가능한지 역시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을 가입할 때는 이처럼 살펴 봐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귀찮다고 무턱대고 가입하는 것 보다는 충분히 많이 설계안을 받아 보고 비교해 보아 적정 보험료에 보장 내용이 충분한 지 스스로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